지난 시즌, 롯데 팬들에게는 “아쉽다”는 말이 유난히 많이 남았습니다. 하지만 비시즌은 늘 ‘반전’이 시작되는 시간이고, 그 중심에 나승엽과 윤동희가 있습니다.

나승엽의 키워드는 단순합니다. 감으로 버티는 타격이 아니라, ‘메커니즘’으로 다시 세우는 타격입니다. 시즌에서 아쉬움이 남았던 만큼 본인도 부족함을 인정했고, 개막 전까지의 시간이 가장 중요하다는 쪽으로 시선을 고정했습니다.

정리하면, 나승엽의 명예회복은 “훈련량”이 아니라 **훈련의 방향(타격 설계 → 캠프 실전 적용 → 수비 디테일 보강)**에 방점이 찍혀 있습니다.
윤동희는 지난 시즌 성적 자체는 준수했지만, 본인이 가장 아쉬워한 지점은 분명합니다. 부상으로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2026년의 출발점은 ‘기량’보다 먼저 몸입니다.

윤동희의 명예회복은 결국 **출전 경기 수(내구성)**에서 시작해, 수비 디테일 + 타격 기복 최소화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큽니다.
팀도 비시즌 내내 ‘기본기/수비/완성도’에 강하게 방점을 찍는 분위기입니다.
나승엽은 타격 메커니즘을 재설계하고, 윤동희는 몸과 하체 안정부터 다시 쌓는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방향은 달라도 결론은 같습니다.

명예회복은 말로 되는 게 아니라, 오늘의 루틴이 쌓여 시즌의 결과로 바뀌는 과정입니다. 나승엽의 “재정비된 스윙”과 윤동희의 “부상 없는 풀시즌”이 함께 맞물린다면, 롯데가 바라는 2026년의 그림도 훨씬 선명해질 수 있습니다. 올 시즌, 두 선수의 첫 한 달을 유심히 지켜볼 이유는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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