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가 깊어질수록 팬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건 “누가 FA 시장에 나올까?”입니다. 그런데 최근엔 분위기가 조금 달라졌습니다.
대어들이 FA를 앞두고도 FA 선언 전에 ‘비(非)FA 다년계약(사전 연장)’ 이야기부터 먼저 흘러나오는 흐름이 뚜렷해졌습니다.
오늘은 비FA 다년계약 이야기가 나오는 선수들, 그리고 시장에서 대략 어느 정도의 ‘기간·총액 범위’가 거론되는지를 한 번에 정리해보겠습니다.

1) 비FA 다년계약, 정확히 뭐가 다른가?
비FA 다년계약은 말 그대로 FA가 되기 전에 구단과 장기 계약으로 먼저 묶는 방식입니다.
구단 입장에서는 핵심 전력이 FA 시장에 나가 ‘경쟁입찰’로 몸값이 치솟는 상황을 막을 수 있고, 선수 입장에서는 성적·부상 같은 변수와 상관없이 보장 금액을 선확보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팬들이 체감하는 핵심은 이거죠.
결국, 비FA 다년계약은 “할인 계약”이 아니라 시장 과열을 피하기 위한 선제 대응에 가깝습니다.
2) 지금 ‘사전 연장’ 루머가 커지는 이유
최근 몇 년간 FA 시장은 상위권 전력에게 더 공격적으로 열려 있고, 특정 포지션(주전 선발, 중심타선, 센터라인)은 대체제가 부족해 가격이 급격히 뛸 수 있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구단들은 “FA 때 만나서 싸우기보다, 그 전에 정리하자”는 판단을 더 자주 하게 됩니다.
여기에 경쟁 균형 관련 규정(지출 구조)까지 겹치면, 구단은 “돈을 쓰더라도” 타이밍과 구조(기간/보장/옵션)를 더 중요하게 보게 됩니다.
3) 비FA 다년계약 ‘거론’ 선수 & 계약 범위(관측치)
아래 금액은 어디까지나 시장에서 떠도는 ‘범위/시나리오’ 입니다.
확정된 내용이 아니라는 점을 전제로 보시면, 오히려 흐름을 읽는 데 도움이 됩니다.

A. 한화 – 노시환 (3B)
키워드: “프랜차이즈 4번을 FA 시장에 세우지 않겠다”
거론되는 범위(시장 관측)
정리 한 줄
B. 삼성 – 원태인 (선발)
키워드: “국내 선발 대어는 희소성이 곧 가격”
거론되는 범위(시장 관측)
변수
C. 삼성 – 구자욱 (외야)
키워드: “상징 선수는 금액보다 타이밍”
D. LG – 홍창기 (외야) / 박동원 (포수)
키워드: “강점 전력 유지 vs 지출 구조 관리”
LG는 우승권 전력을 유지하려면 “주전 핵심은 최대한 지키자”는 기조가 강합니다.
그런 맥락에서 홍창기·박동원은 꾸준히 비FA 다년계약 관측이 나오는 축입니다.
홍창기 – 거론 범위(시장 관측)
박동원 – 거론 범위(시장 관측)
LG의 핵심 변수
E. SSG – 최지훈 (중견수)
키워드: “센터라인은 팀 정체성”
거론 범위
4) 블로그 결론: 지금은 ‘숫자 맞추기’보다 ‘판을 읽는 구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앞으로는 “누가 FA로 나가느냐” 못지않게,
“누가 FA 시장에 나오기 전에 사라지느냐(=비FA 다년계약)”가 스토브리그의 핵심 변수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공식 발표 전 단계에서는 숫자가 과장되거나, 반대로 협상 전략상 일부러 낮게 흘러나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도 흐름은 분명합니다. 핵심 전력은 FA 시장에 세우지 않으려는 구단이 늘고 있고, 그만큼 사전 연장 시장의 ‘기준 금액’ 자체가 올라가는 중입니다.
새 소식이 추가로 나오면 팀별로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기간/구조)”를 더 구체적으로 업데이트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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