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이라 그런지, 경기 초반부터 분위기가 묘하게 단단했습니다. 화끈한 난타전보다는 수비 밀도와 한 번의 선택이 점수를 갈랐던 ‘플레이오프 같은 정규리그’ 느낌이었어요. 특히 정관장은 신인 카드까지 과감히 꺼내면서도 흔들리지 않았고, SK는 끝까지 물고 늘어졌지만 마지막 한두 번의 수비/리바운드에서 승부가 갈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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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코어 보드 & 한줄 요약

서울 SK 65 : 71 안양 정관장
경기 요약: 팽팽한 저득점 흐름 → 3쿼터 SK 반등 → 4쿼터 정관장 외곽 한 방과 수비 연속 성공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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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별 총평 정리
정관장: 오브라이언트 중심의 안정감 + 한승희의 클러치 3점 2방 + 막판 수비 집중력이 승리 공식이었습니다.
SK: 워니가 초반에 묶이면서 공격이 답답했지만, 3쿼터부터는 살아났고 안영준이 사실상 공격을 견인했습니다. 다만 **4쿼터 실점(22점)**이 치명적이었습니다.
관전 포인트: 정관장은 문유현(전체 1순위)의 데뷔전에서 8득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운영 옵션을 확보한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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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쿼터 리뷰 (15-15)
초반부터 서로 슛이 쉽게 안 들어가며 수비전으로 시작했습니다(중반까지 5-5 흐름).
SK는 안영준이 먼저 득점의 물꼬를 텄지만, 정관장은 막판 브라이스 워싱턴의 버저비터 3점으로 동점을 만들며 ‘분위기 손해’를 지우고 쿼터를 끝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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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쿼터 리뷰 (SK 15 - 정관장 19 / 전반 30-34)
정관장이 트랜지션에서 연속 득점을 만들며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특히 문유현이 스틸 후 직접 마무리하는 장면이 이 쿼터의 핵심 장면이었어요.
SK는 워니가 전반 내내 고전했고, 그 사이 정관장은 오브라이언트·한승희 쪽으로 점수를 분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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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3쿼터 리뷰 (SK 19 - 정관장 15 / 49-49 동점)
워니가 3쿼터 시작과 함께 3점을 꽂아 넣으며 드디어 감각을 찾았고, SK도 안영준 앤드원으로 36-36 동점을 만들면서 흐름이 바뀌었습니다.
이후엔 완전한 시소게임. SK가 잠깐 역전에 성공하자 정관장은 곧바로 외곽으로 재역전하며 맞불을 놨고, 결국 49-49 동점으로 4쿼터에 들어갔습니다.
이 구간에서 정관장은 공격 효율이 떨어지며 SK 추격을 허용한 흐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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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4쿼터 리뷰 (SK 16 - 정관장 22 / 최종 65-71)
4쿼터는 결국 정관장의 외곽 한 방 + 연속 수비 성공이 결정타였습니다.
5분대에 한승희 3점 → 수비 성공 → 오브라이언트 2점으로 5점 차를 만들었고, SK가 따라오면 다시 한승희가 외곽으로 눌러주는 흐름이 반복됐습니다.
마지막엔 정관장이 종료 34.9초를 남기고 결정적 수비 성공으로 승기를 굳혔고, 결국 71-65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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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라이트 플레이
1. 워싱턴(Q1) 버저비터 3점 – 초반 답답했던 공격 흐름을 단번에 동점으로 정리
2. 문유현 스틸→속공 마무리 – 데뷔전인데도 과감한 판단과 실행
3. 워니(Q3) 시작 3점 – ‘0득점 압박’ 털고 반등 신호탄
4. 안영준 스핀무브 돌파 득점 – 골밑에서 몸싸움으로 만들어낸 역전 포인트
5. 한승희 클러치 3점 2방 – 동점/1~2포제션 흐름을 한 번에 정관장 쪽으로
6. 정관장 막판 ‘연속 수비 성공’ 후 추가 득점 – 승부처 흐름을 끊어버린 결정적 시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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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부처(Clutch Time) 플레이 바이 플레이 정리 (약 5:00~0:00)
5:02 정관장: 한승희 3점으로 리드 폭 확대(흐름 전환)
~4분대 정관장: 수비 성공 후 오브라이언트 득점으로 5점 차 형성
작전타임 직후 SK: 김낙현 외곽포로 원포제션 압박
2:22 정관장: 연속 수비 성공 뒤 변준형·오브라이언트 득점으로 69-61, 8점 차(사실상 승기)
0:34.9 정관장: 결정적인 수비 성공으로 SK 마지막 추격 흐름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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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VP 선수 및 스탯 (각 팀별 주요 활약 선수)

✅ MVP (안양 정관장)
조니 오브라이언트: 21득점 12리바운드 (더블더블) / 경기 마진 +6(71-65)
✅ 안양 정관장 주요 활약
한승희: 12득점 (승부처 3점슛 2개 포함)
문유현: 8득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데뷔전) – 수비에서 스틸 포함 존재감
✅ 서울 SK 주요 활약
안영준: 22득점 5리바운드 – 공격의 중심축
자밀 워니: 15득점 9리바운드 – 초반 무득점 고전 후 3쿼터부터 반등
※ 야투율(세부 성공/시도)까지 포함한 풀 박스스코어 수치는, 제가 확인 가능한 공개 페이지에서 안정적으로 열람되지 않아 본문에는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핵심 지표와 쿼터 흐름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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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위 변동 (변동이 있는 팀만 작성)
순위 변동 없음: 정관장 2위 유지(18승 9패), SK 5위 유지(15승 1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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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는 “누가 더 잘 넣었나”보다 누가 더 흔들리지 않았나가 답이었던 것 같습니다. 정관장은 신인까지 포함해 로테이션을 가동하면서도 마지막 2~3분 수비 집중력이 좋았고, SK는 안영준을 중심으로 끝까지 쫓아갔지만 4쿼터 한 방에서 조금씩 밀렸습니다. 다음 맞대결에서는 워니의 초반 대응(더블팀/미스매치 공략)을 SK가 어떻게 풀어내는지가 또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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