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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전설' 최형우·강민호·손아섭, 그들의 2026 시즌은 어디서?

야구/KBO

by A.J_0083 2025. 11. 2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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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제작한 이미지입니다.

 

2025 KBO 시즌이 막을 내리고 FA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40대 또는 40대를 바라보는 베테랑 선수들이 특별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바로 최형우(42세), 강민호(40세), 손아섭(37세)입니다.

이들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경쟁력을 입증하며 FA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AI로 제작한 이미지입니다.

▶ 최형우 (42세, KIA 타이거즈 → ?)

 

2025 시즌 성적

  • 출장경기: 133경기
  • 타율: 0.307
  • 홈런: 24개
  • 타점: 86개
  • 득점: 74개
  • OPS: 0.928

 

FA 시장 반응

최형우는 리그 최고령 타자임에도 불구하고 지명타자 골든글러브가 유력할 정도로 뛰어난 성적을 거뒀습니다.

2년 연속 20홈런을 기록하며 3할 타율까지 달성한 그는, 당초 원소속팀 KIA와의 빠른 재계약이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협상 과정에서 이상 기류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KIA는 박찬호의 이적으로 타격을 입은 상황에서 최형우를 붙잡고 싶어 하지만, 42세라는 나이와 올 시즌 8위에 그친 성적으로 인해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놀라운 반전은 친정팀 삼성 라이온즈의 등장입니다. 최형우가 2016년 FA 당시 불거진 "소외감" 발언으로 삼성 팬들에게 금지어가 됐음에도, 구단은 9년 만의 화려한 귀환을 추진 중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3년 총액 30억원 규모의 계약에 근접한 상태이며, 이종열 단장이 직접 적극적으로 접촉하고 있습니다.

 

예상 계약

유력 팀: 삼성 라이온즈

 

예상 규모

3년 30억원 (연평균 10억원)

 

등급

C등급 (보상선수 없음, 보상금 15억원만 지불)

삼성은 박병호의 은퇴로 지명타자 자리가 비었고, 최형우의 여전한 경쟁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KIA와의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삼성의 적극적인 러브콜이 최형우의 마음을 움직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AI로 제작한 이미지입니다.

  강민호 (40세, 삼성 라이온즈 → ?)

 

2025 시즌 성적

  • 출장경기: 127경기
  • 타율: 0.269
  • 홈런: 12개
  • 타점: 71개
  • 득점: 37개
  • OPS: 0.753

 

FA 시장 반응

강민호는 KBO 역사상 최초로 4차 FA 권리를 행사하는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40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127경기를 소화하며 삼성의 주전 포수로 활약했고, 포수로는 역대 최초로 통산 350홈런을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은 강민호의 잔류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협상이 순탄치만은 않습니다. 구단이 포수 뎁스 강화를 위해 박세혁(트레이드)과 장승현(2차 드래프트)을 영입하면서 강민호의 입지가 좁아졌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흥미로운 점은 친정팀 롯데 자이언츠 복귀설입니다. 강민호는 직접 "사람 일은 모른다. 다시 롯데로 돌아갈 수도 있고, 삼성에서 은퇴할 수도 있다"고 언급하며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롯데에서 14년을 뛰며 프랜차이즈 스타로 성장한 만큼 상징성은 충분하지만, 현재 롯데의 주전 포수 유강남이 버티고 있어 현실적으로는 어려워 보입니다.

 

예상 계약

유력 팀: 삼성 라이온즈 (잔류)

 

예상 규모

2~3년 / 10~15억원

 

등급

C등급 (보상선수 없음)

이번 계약으로 강민호는 FA 통산 200억원 돌파가 확실시됩니다. 1차 FA 75억, 2차 FA 80억, 3차 FA 36억으로 현재까지 191억원을 기록 중이며, 이번 계약을 더하면 KBO 역사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우게 됩니다.

 


AI로 제작한 이미지입니다.

손아섭 (37세, 한화 이글스 → ?)

 

2025 시즌 성적

  • 출장경기: 111경기 (NC 76경기 + 한화 35경기)
  • 타율: 0.288 (NC .300 / 한화 .265)
  • 홈런: 1개
  • 타점: 50개
  • sWAR: 1.27

 

특이 사항: 시즌 중 트레이드

손아섭은 2025년 7월 31일, 트레이드 마감 4시간 전에 NC에서 한화로 이적했습니다. 대가는 2026년 3라운드 지명권과 현금 3억원. KBO 통산 최다 안타 보유자(2,618개)를 이 정도 가격에 데려왔다는 점에서 한화의 승부수로 평가받았습니다.

 

FA 시장 반응

손아섭의 FA 시장 전망은 세 선수 중 가장 어둡습니다. 2022년 NC와 4년 64억원 계약을 맺었지만, 제대로 활약한 시즌은 2023년(타율 0.339, 5홈런, 65타점) 단 한 해뿐이었습니다.

특히 한화로 이적한 후에는 35경기에서 타율 0.265, 1홈런, 17타점에 그치며 우승의 마지막 퍼즐이 되는 데 실패했습니다. 한국시리즈에서도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5차전에서는 14년 전 롯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뼈아픈 병살타까지 쳤습니다.

손아섭의 가장 큰 문제는 쓰임새입니다. 장타력 부재로 거의 지명타자로만 나와야 하는데, 최근 KBO에서는 고정 지명타자를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한화는 채은성, 안치홍 등 지명타자 슬롯이 필요한 선수가 많아 손아섭을 꼭 붙잡을 이유가 부족합니다.

 

예상 계약

유력 시나리오:

  1. 단년 또는 2년 소액 계약
  2. FA 미아 가능성

 

예상 규모

1~2년 / 5~10억원 (대폭 하락 불가피)

 

손아섭은 3,000안타까지 382개를 남겨두고 있어 KBO 최초 3,000안타 달성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입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향후 3~4년간 주전이 보장돼야 하는데, 현재 시장 상황으로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종합 분석: 40대 FA 시대의 개막

이번 FA 시장은 과거와 달리 40대 선수들이 여전히 경쟁력을 유지하며 좋은 대우를 받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김현수(37세)가 KT와 3년 50억원 계약을 맺으며 40대까지 보장받은 것처럼, 철저한 자기관리와 꾸준한 활약이 선수 생명을 연장하는 시대가 됐습니다.

 

베테랑 FA들의 공통점

  • 철저한 자기관리와 내구력
  • 팀 내 리더십과 후배 선수들의 롤모델
  • 포스트시즌 경험과 멘탈

 

시장 전망

  • 최형우: 삼성 복귀 가능성이 가장 높으며, 3년 30억원 규모 유력
  • 강민호: 삼성 잔류가 유력하지만 협상은 계속 진행 중
  • 손아섭: 가장 불투명한 상황이며, 몸값 하락 불가피

2025 FA 시장은 강백호(4년 100억원)와 박찬호(4년 80억원) 등 젊은 선수들의 초대형 계약이 주목받고 있지만, 베테랑 선수들의 행보 역시 중요한 이슈입니다.

 

최형우의 화려한 귀환설, 강민호의 역사적인 4차 FA, 손아섭의 3,000안타 도전 등 각자의 스토리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앞으로의 협상 과정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최형우와 강민호가 어떤 계약을 끌어내는지는 향후 고령 선수들의 FA 시장에도 중요한 선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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