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KBL 리뷰] 1.4초에 갈린 승부! 수원 KT, 고양 소노에 1점 차 짜릿한 역전승 (하윤기 결승 프리드로우) (25.12.16)

농구/KBL

by A.J_0083 2025. 12. 17. 08:58

본문

 

2025년 12월 16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펼쳐진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수원 KT 소닉붐의 KBL 3라운드 경기를 정리해 드립니다.

극적인 1점 차 승부로, 경기 종료 1.4초를 남기고 희비가 엇갈린 명승부였습니다.

 


🏀 경기 요약: 1.4초의 기적, KT의 대역전극

AI로 제작한 이미지 입니다.
  • 일시: 2025년 12월 16일 (화) 오후 7:00
  • 장소: 고양 소노 아레나
  • 관전 포인트: 경기 종료 직전 하윤기의 결승 자유투, KT의 5할 승률(11승 11패) 복귀, 소노의 뼈아픈 3연패.

📊 쿼터별 흐름 및 상세 리뷰

"초반은 소노의 압도, 후반은 KT의 뒷심"

  • 1쿼터 (소노 27 : 12 KT): 소노의 외곽 폭발
  • 경기 초반, 소노가 최승욱과 이정현의 3점 슛을 앞세워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 KT는 야투 난조와 리바운드 열세(5-12)로 고전하며 15점 차까지 뒤처진 채 출발했습니다.

 

  • 2쿼터 (소노 18 : 28 KT): KT의 추격 시작
  • KT 하윤기가 골 밑을 장악하며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박준영과 윌리엄스의 득점이 더해지며 격차를 좁혔습니다.
  • 소노는 점수 차를 유지하려 했으나, 전반 종료 직전 KT 아이재아 힉스의 버저비터 3점 슛이 터지며 45-40, 5점 차로 전반이 종료되었습니다.

 

  • 3쿼터 (소노 19 : 24 KT): 승부는 원점으로
  • 후반 들어 KT의 기세가 더욱 거세졌습니다. 루키 강성욱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 강성욱이 3쿼터 종료 직전 스틸에 이은 단독 돌파로 득점을 성공시키며 64-64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 4쿼터 (소노 21 : 22 KT): 피 말리는 접전과 하윤기의 결승타
  • 4쿼터 초반, KT 윌리엄스가 연속 3점 슛으로 6점 차 리드를 잡았으나, 소노 역시 신인 강지훈과 켐바오의 외곽포로 다시 역전(85-81)에 성공했습니다.

 

  • KT는 다시 추격하여 85-85 동점을 만들었고, 경기 종료 1.4초 전 마지막 공격 기회를 잡았습니다.
  • 강성욱이 띄워준 앨리웁 패스를 하윤기가 잡는 과정에서 소노 강지훈의 파울이 선언되었습니다. 하윤기가 자유투 1구를 성공시키며 86-85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AI로 제작한 이미지 입니다

🌟 주요 선수 기록 (Key Players)

🟢 수원 KT (승리 팀)

  • 데릭 윌리엄스: 26득점 8리바운드 3점슛 3개 (팀 내 최다 득점)
  • 하윤기: 19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결승 자유투의 주인공)
  • 강성욱: 11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신인답지 않은 대담한 플레이)

 

🔵 고양 소노 (패배 팀)

  • 네이던 나이트: 18득점 15리바운드 (더블더블)
  • 이정현: 18득점 7어시스트 3리바운드
  • 최승욱: 16득점 (초반 분위기 주도)
  • 강지훈: 12득점 8리바운드 (마지막 파울로 아쉬움 삼킴)

📝 경기 이슈

1. 데릭 윌리엄스의 퇴장 변수

4쿼터 승부처에서 KT의 주포 데릭 윌리엄스가 테크니컬 파울을 받아 누적 퇴장(U파울+테크니컬)당하는 악재가 있었습니다. 자칫 분위기가 소노 쪽으로 완전히 넘어갈 수 있었으나, 국내 선수들(하윤기, 강성욱 등)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2. '1.4초의 기적'을 만든 하윤기 & 강성욱 콤비

마지막 작전 타임 후, 1.4초를 남기고 시도한 패턴 플레이가 적중했습니다. 루키 강성욱의 과감한 로빙 패스와 하윤기의 골 밑 움직임이 파울을 유도해냈고, 이것이 결승점으로 이어졌습니다.

 

3. 소노 손창환 감독의 아쉬움

경기 후 소노 손창환 감독은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내가 부족해서 준비를 더 잘해야 할 것 같다"며 3연패와 홈 5연패에 대한 아쉬움과 책임을 통감하는 인터뷰를 남겼습니다.


📈 순위 변동 (경기 종료 기준)

  • 수원 KT: 11승 11패 (승률 0.500) 👉 단독 6위 유지 (5위 SK와 1경기 차 추격)
  • 고양 소노: 8승 14패 👉 8위 유지 (3연패 수렁)

 

"농구는 결국, 마지막 1초까지 모르는 거네요."

어제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KT와 소노의 경기는 이 한 문장으로 요약될 것 같습니다. 1쿼터에 15점 차로 뒤질 때만 해도, 그리고 4쿼터 승부처에서 에이스(데릭 윌리엄스)가 퇴장당할 때만 해도, 승리의 여신은 소노를 향해 웃고 있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진짜 승부는 종료 1.4초 전 시작되었습니다.

 

85 대 85 동점 상황. 강성욱의 손을 떠난 공이 하윤기를 향했고, 휘슬이 울렸습니다. 남은 시간은 단 1.4초.

수천 명의 관중이 숨을 죽인 그 적막 속에서, 하윤기 선수는 자유투 라인에 섰습니다. 그 짧은 순간이 영겁처럼 느껴지더군요. (방금 올린 이미지가 딱 이 순간입니다!) 손을 떠난 공이 깨끗하게 림을 가르는 순간, KT 벤치와 원정 팬석에서는 그동안 참았던 함성이 한꺼번에 터져 나왔습니다.

 

사실 윌리엄스의 퇴장은 KT에게 절망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절망이 오히려 국내 선수들을 하나로 뭉치게 만든 기폭제가 되었습니다. 신인 강성욱의 대담한 패스, 그리고 부담감을 이겨낸 하윤기의 집중력. 이 두 가지가 만들어낸 합작품은 올 시즌 KBL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소노 입장에서는 다 잡은 물고기를 놓친 뼈아픈 밤이었겠지만, 농구 팬의 입장에서는 'KBL이 이렇게 재밌었나?'를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준 경기였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집념이 만든 1점 차의 기적, 대단한 경기였습니다.

 

1점차의 승부는 언제봐도 짜릿하네요. 다음에도 더 멋진 KBL 경기 소식을 포스팅하겠습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