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3일 KBL은 “끝까지 봐야 하는 경기”라는 말이 딱 어울렸습니다. 서울 SK와 안양 정관장은 3쿼터까지는 정관장이 흐름을 쥐었지만, 마지막 10분에 SK가 한 번 더 기어를 올리며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특히 파울 트러블, 자유투, 한 방의 3점이 모두 얽히면서 팬 입장에선 손에 땀을 쥐게 만든 경기였습니다.
📊 스코어 보드 & 한 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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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 78 - 74 안양 정관장
한 줄 요약: 정관장 ‘에이스 퇴장’ 이후, SK가 외곽 한 방과 수비 집중력으로 승부를 가져갔다.
🧾 경기별 총평 정리 (서울 SK vs 안양 정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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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총평
3쿼터까지 60-64 열세였던 SK가, 4쿼터 18-10 런으로 분위기를 완전히 뒤집었습니다.
승부의 변곡점은 4쿼터 종료 4분 23초 전, 정관장 조니 오브라이언트의 5반칙 퇴장. 이후 정관장은 공격의 중심이 흔들렸고, SK는 김낙현-김형빈의 외곽포로 단숨에 흐름을 가져왔습니다.
재미있는 포인트는, 경기 내내 리드를 오래 잡지 못하던 SK가 결정적인 순간에만 리드를 ‘정확하게’ 잡고 끝냈다는 점입니다. (체감상 “길게 앞서진 않아도, 이길 때만 앞서는” 경기 운영)
1️⃣ 1쿼터 리뷰 (23-29)
정관장이 초반부터 템포를 끌어올리며 29득점을 먼저 찍었습니다.
SK는 공격 전개는 나쁘지 않았지만, 정관장의 득점 폭발에 밀리며 23-29로 출발이 다소 무거웠습니다.
분위기 자체는 정관장 쪽이 “먼저 때리고 들어가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2️⃣ 2쿼터 리뷰 (46-46 / 전반 종료)
SK가 2쿼터에 23득점으로 맞불을 놓으며 전반을 46-46 동점으로 정리했습니다.
전반 흐름은 “정관장이 벌리면, SK가 따라붙는” 패턴.
이 구간에서 SK는 큰 실점 없이 동점으로 끌고 들어간 것 자체가 성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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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3쿼터 리뷰 (60-64)
정관장이 3쿼터에 18-14 우세를 만들며 다시 리드를 되찾았습니다.
이때 정관장은 공격이 비교적 매끄러웠고, SK는 한 박자 늦는 수비 로테이션이 나오면서 실점이 누적됐습니다.
3쿼터 종료 시점 기준으로는 정관장이 ‘그대로 굳힐 수 있는’ 그림이었습니다.
4️⃣ 4쿼터 리뷰 (78-74 / 경기 종료)
4쿼터는 완전히 SK의 시간. 18-10으로 승부를 갈랐습니다.
핵심은 두 가지였습니다.
정관장 오브라이언트 5반칙 퇴장(종료 4:23 전) 이후, 정관장 공격이 급격히 무뎌짐
SK가 동점/역전이 필요한 순간마다 **외곽 한 방(김낙현, 김형빈)**을 꽂아 넣음
마지막은 자유투 변수까지 있었지만, SK가 끝까지 집중력을 놓지 않았습니다.
✨ 하이라이트 플레이
(서울 SK) 김낙현 동점 3점포: 흐름이 넘어가는 “스위치”가 된 한 방.
(서울 SK) 김형빈 코너 3점 역전포: 가장 필요할 때 가장 깔끔하게 나온 역전 샷.
(서울 SK) 오재현 샷클록 버저비터 2점: 리드를 단단히 고정시킨 결정적 득점.
(안양 정관장) 조니 오브라이언트 30점 원맨쇼: 퇴장 전까지는 사실상 경기의 중심.
⏱️ 승부처(Clutch Time) 플레이 바이 플레이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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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4Q) : 정관장 조니 오브라이언트 5반칙 퇴장 → 공격의 중심이 흔들리며 흐름 변곡점 발생
이후 : SK 김낙현 3점슛으로 동점 (분위기 완전 전환)
정관장 : 브라이스 워싱턴 자유투로 재역전 시도
SK : 김형빈 코너 3점으로 1점 차 역전 → 승부의 핵심 장면
1:21 (4Q) : SK 오재현 샷클록 버저비터 2점으로 리드 확대
1.8초 (4Q) : 정관장 랜즈 아반도 3점 시도 과정에서 파울로 자유투 3개
1구 성공, 2구 실패, 3구 고의 실패 시도(림 미접촉)로 공격권이 넘어가며 사실상 마무리
이 경기는 “전술”도 중요했지만, 결국 마지막 5분은 선수들의 집중력과 파울 관리, 자유투 디테일이 갈랐습니다. 특히 SK는 3쿼터까지 밀리던 흐름 속에서도 조급해하지 않고, 정관장의 균열이 생긴 순간을 놓치지 않고 한 번에 치고 나간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정관장은 오브라이언트가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던 만큼, 클러치에서의 파울 트러블이 더욱 아쉽게 남는 경기였습니다.